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느린 우체통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맞이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런 시간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올해 계획했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내년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곤 한다.
지금 순간에도 이런 생각이 든다면 올해는 1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보자.
초심을 되새기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을 이용하면 뜻깊은 연말연초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시간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올해 계획했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내년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곤 한다.
지금 순간에도 이런 생각이 든다면 올해는 1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보자.
초심을 되새기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을 이용하면 뜻깊은 연말연초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 경포해변 느린 우체통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주위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는 경포해변에 가면 안목커피거리가 그려져 있는 엽서와 느린 우체통을 만날 수 있다. 그날을 추억하며 한 해의 소망을 엽서에 담아 보내보자.
주소 : 강원 강릉시 강문동 산1-1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유치환 우체통
부산항 앞바다와 부산항대교가 눈앞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흰여울 문화마을에 가면 유치환 우체통을 만날 수 있다. 우체통 뒤로는 산복도로의 비탈진 달동네가 보여 이 또한 멋있다. 이처럼 멋진 경치를 눈에 담으며 내년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자.
주소 :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울산 간절곶 소망 우체통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 간절곶에 가면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적혀 있는 소망 우체통이 있다. 문구 때문인지 이곳에서 간절하게 쓴 편지는 꼭 이루어질 것만 같다. 그동안 염원했던 일이 있다면 간절곶에서 편지를 써보자.
주소 :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인천 영종대교기념관 느린 우체통
느린 우체통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영종대교기념관 느린 우체통.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는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있어 느린 우체통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에서 기쁨과 슬픔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적어보자.
주소 : 인천 서구 정서진남로 25 영종대교휴게소
서울 우정총국 느린 우체통
우리나라 첫 번째 우체업무를 담당한 우정총국. 그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조선시대 관청에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마치 과거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지난날의 회상하며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자.
주소 : 종로구 우정국로 59
강원도 하이원리조트 느린 우체통
해발 1,340m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도 느린 우체통이 있다. 높은 곳에서 보내는 편지이다 보니 마치 천계에서 하계로 마음을 보내는 것 같은 착각도 든다. 이곳에서는 작성 날짜를 새긴 기념 도장도 찍을 수 있으니 추억과 함께 편지를 적어보자.
주소 :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424
전라도 가거도 느린 우체통
대한민국 최서 남단에 있는 가거도 느린 우체통. 이곳에 우체통을 설치할 때 묵은 한 해를 보내는 마음으로 편지를 띄우자는 뜻을 담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정리하러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 해를 다짐하는 편지를 써보자.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가거도